
숭실대학교가 7일 인공지능(AI) 융합분야 대한민국 최고 대학으로 특성화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AI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숭실대 개교 123년이 되는 날이다. 숭실대는 국내 최초 4년제 근대대학으로서 1969년 국내 최초 컴퓨터 교육 도입, 1970년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 설립, 1996년 국내 최초 정보과학대학 설립, 2005년 국내 최초 IT대학을 설립한 역사를 내세웠다.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AI융합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으로 특성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기조연설했다. UCLA 데니스 홍 교수, SK텔레콤 김윤 CTO, NHN 박근한 센터장,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대표 등 국내외 AI 전문가의 주제강연, AI세미나, AI기업 업무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숭실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