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 전세계 주요 금융기관과 대금 간편결제 플랫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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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니아는 전세계 금융기관이 기업 고객에게 원활한 해외 대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페이오니아 포 뱅크(Payoneer for Banks)'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세계 은행, 간편결제 업체가 참여하는 페이오니아 포 뱅크 프로그램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통합으로 금융기관이 주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 제휴된 페이오니아 금융 서비스 역량을 공유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해당 기관 고객은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페이오니아 해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페이오니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페이오니아 포 뱅크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한국(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영국(ANNA머니) △방글라데시(캐시바바, 뱅크아시아) △벨라루스(BSB은행) △아르메니아(이지페이) △스리랑카(이지캐시) △파키스탄(파이잘은행, 재즈캐시) △나이지리아(쿠다뱅크) △우크라이나(프리밧방크, 모노뱅크) △아르헨티나〃우루과이(프렉스) △필리핀(지캐시) △페루(리고-라마지카) △러시아(모듈뱅크, 로켓뱅크) △인도(오픈뱅크) 등이다.

지금까지 해외 결제는 복잡한 규제와 환전 어려움으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신뢰도가 낮았다. 하지만 디지털화된 비즈니스 환경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가 많아지면서 안전한 결제 수단에 대한 기업 고객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금융 기관은 자사 포털에 페이오니아 서비스를 도입하고 원스톱 결제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마이클 로갈스키 우크라이나 모바일 전용 은행 모노뱅크 공동 창업자는 “페이오니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의 아이디어와 가치를 공유, 고객에게 향상된 경험 뿐만 아니라 수수료 절감, 빠른 해외 대금 수취 등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얄 몰도반 페이오니아 수석 부사장은 “페이오니아 API를 적용하는 은행은 효율적인 투자로 고객에게 편리한 해외 결제 경험을 제공해 수익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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