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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켓팡 애니메이션 이미지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니드캐릭터(송민수 대표)가 커넥트벤처투자조합으로부터 2억 원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자체 캐릭터를 창작하여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회사로 현재 인도 국민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한 ‘크리켓팡’ TV애니메이션 및 교육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20년 말 인도 현지 방송사 및 OTT 채널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작년 10월, 전문직 중심으로 구성된 넥스트드림엔젤클럽과 12월 진행된 신용보증기금의 잇따른 시드 투자에 이은 프리시리즈 A 투자로 10개월 만에 누적 투자 규모 10억 원을 유치하며 투자자들로부터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4분기 중으로 인도 TV채널 방영이 진행, 매출 성장이 가시화됨에 따라 향후 시리즈A 투자 유치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커넥트벤처투자조합 담당자는 유니드캐릭터에 투자하게 된 배경으로 ‘인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인도 유아동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세’ 그리고 ‘유니드캐릭터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강한 실행력’을 꼽았다.

유니드캐릭터는 현재 제작 중인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의 연말 인도 현지 TV, OTT 채널 방영을 위하여 현지의 방송사 및 OTT 채널들과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방송사를 확정하고 인도에서 본격적인 미디어 노출과 다양한 부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니드캐릭터 송민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주력 애니메이션인 ‘크리켓팡’ 시즌1의 제작 마무리가 안정적으로 될 것이며,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인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수요는 더욱 높아진 상태라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년도 인도 현지 진출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니드캐릭터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