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소프트웨어(SW) 분야 진로를 찾아 주는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과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미소 꿈찾기캠프)'가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철저하게 적용해 학생을 찾아 간다. 당초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던 미소 꿈찾기 캠프는 코로나19로 연기됐다.
이번 제2회 미소 꿈찾기 캠프는 20~21일 이틀간 20명씩 6개 장소로 분산해 소규모로 운영한다. 첫날은 게임, 가상현실(VR), 화이트해커, 드론, 인공지능(AI), 3D프린팅 중 희망하는 2개 분야에 대한 멘토링이 이뤄진다. 멘토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둘째날에는 컴퓨터를 활용해 AI 수업을 받는다. AI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엠블록5를 이용해 이미지를 학습시켜 결과를 예측하는 머신러닝을 학습한다. 재활용 분리하기, 마스크 착용여부 감지하기 등 예제를 실습한다. AI 서비스를 활용해 성별 구분, 나이 예측 등 재미있는 예제로 AI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캠프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철저하게 적용한다. 학생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장소를 6개 지역으로 분산했다. 지역 강서, 금천, 성동, 성북, 동작, 마포 등이다. 코드클럽한국위원회 교육장, KCC오토그룹 교육장, 숭실대학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 CoC 등이 함께 개최한다.
입장 시 학생 전원 마스크 착용과 2미터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발열체크와 문진 작성을 한다. 이상 발열 시 즉시 귀가 조치한다. 교육장에서는 전원 마스크와 장갑 착용, 수시로 손소독제를 사용한다. 학생들이 만지는 교구 및 컴퓨터 기기는 수시로 소독한다. 학생들은 2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교육을 받는다. 실내 공기 환기는 필수다.
미소 꿈찾기 캠프 사무국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적용으로 안전한 캠프를 진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