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사장 최병화)는 펀드의 파생상품 거래 위험을 실시간 판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및 장치(출원번호 10-2020-0025529호)'로 제4호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해 펀드운용 관련 규제사항 위반 여부를 장중에 판단할 수 있는 '장중 컴플라이언스' 이후 두 번째로 컴플라이언스 부문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파생상품은 기초자산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파생상품에서 발생하는 위험이 얼마인지 금액으로 환산해 측정한 것이 파생상품 위험평가액이다.
펀드 내 파생상품 운용 시 지속적으로 보유 기초자산과 파생상품간 상관계수를 구해 반드시 위험 비율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신한아이타스의 파생상품 위험평가액 실시간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면 펀드 매니저는 위반 내역이 발생했을 경우 빠르게 파악하고 시장 종료 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펀드 파생상품은 주식, 채권보다 더욱 엄격한 위험관리 기준을 적용받는다. 가격산정의 투명성, 레버리지 위험, 유동화 어려움으로 투자자가 부담해야 하는 손실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해부터 총 4건의 특허 취득, 5건의 특허 출원을 달성했고 해외 특허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10건 내외 특허 출원을 목표로 잡았다.
서승주 신한아이타스 컴플라이언스 업무 총괄 담당 본부장은 “디지털 혁신과 특허 발굴을 위해 직원에게 최고의 보상과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한국형 알라딘 컴플라이언스와 선제적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운용사, 기관, 리츠, 리츠, 증권사 등의 고객이 차별화된 컴플라이언스와 운용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