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는 삼성SDS와 본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삼성SDS AI 플랫폼을 적용한 대학행정 선진화 △삼성SDS 'ProDS' 인증 자격 도입을 통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ProDS(Pro Data Scientist)는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이다.
양측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선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성균관대는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합 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RPA, SDS 클라우드를 활용해 대학행정 선진화를 추진한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성균관대는 'ProDS(Pro Data Scientist)'를 도입하고, 향후 학교 공인 인증으로 지정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ProDS는 삼성SDS와 자회사인 멀티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시행하는 민간 자격으로 지난 5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한편 삼성SDS는 2018년부터 성균관대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Brightics Academy)를 운영하며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다양한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은 “성균관대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삼성SDS의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교육, 연구, 행정 전반을 혁신하고, 글로벌 AI 선도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삼성SDS의 핵심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