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완주군-국가핵융합연구소 '스마트 농생명산업 육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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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는 17일 완주군-국가핵융합연구소와 완주군청에서 로컬푸드 기반 스마트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전북테크노파크(TP·원장 양균의)는 17일 완주군-국가핵융합연구소와 완주군청에서 로컬푸드 기반 스마트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전북TP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기반 수요맞춤형 R&D(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참여해 '완주군 로컬푸드 공공급식센터'에 스마트 저장시스템을 설치 후 실증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군에서 생산된 고구마 테스트 결과 7주 동안 일반 저장고 대비 부패율이 31%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파 실험 결과는 곰팡이가 증식되지 않았으며 신선도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마트 저장시스템 개발은 군에서 생산된 농산물 신선도를 높이고 저장기간을 증가시켜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국가핵융합연구소는 다양한 플라즈마 기술을 개발하고, 로컬푸드에 적용키 위한 실용화 연구에 협력할 방침이다.

양균의 원장은 “완주군 로컬푸드 중심으로 전북 농생명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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