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하반기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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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일반형(예비 또는 업력 7년 내 창업기업)과 민간투자연계형(업력 7년 내 창업기업) 외 지역특구연계형(업력 7년이내 창업기업)을 추가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 민간투자연계형의 경우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창업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로컬크리에이터 모집 및 선정은 창업진흥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신청자는 사업계획서 등 제반 서류를 작성,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해 다음달 27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앞서 상반기에 러브앤프리(인문프로그램, 독립출판물 제작), 모달(동가 프로젝트) 등 6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예비창업자도 후속 사업화지원 참여기회 제공 등 추가 지원으로 지역기반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일서 센터장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지역의 지리·문화·커뮤니티 등을 연결해 지역의 변화를 이루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지역청년의 미래이자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지역의 로컬플레이어들과의 협업과 논의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지역에서 자리매김하고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