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이진원)이 올해 상반기 고객 쇼핑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마스크'가 상위 키워드 20개의 79% 비중 검색량을 차지하며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6월들어 '제주 항공권' '원피스' 등이 검색 상위에 오르며 시즌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1월1일~6월26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품 키워드는 '마스크'다. 해당기간 상위 키워드 20개 가운데 10개가 마스크, KF94등 관련 상품이다. 지난해는 '마스크' 키워드가 20위에 단 하나 올랐으며,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제주도 항공권'으로 올해 소비자 검색 동향과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상위 20개 키워드의 검색 횟수를 중심으로 소비자 검색 비중을 살펴보면 마스크는 총 79%로 지난해 가장 많이 검색한 '제주도 항공권' 등 여행·레저관련 키워드의 검색량(22%)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더 많은 수치를 기록,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도를 드러냈다.
실제 올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20개를 중심으로 월별 비중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이슈가 불거졌던 2월에는 '마스크' 검색 비중은 96%까지 높아졌다. 5월부터는 마스크 공급이 안정되며 검색 비중은 50% 내외로 감소하는 추세다. 티몬은 코로나 이슈가 심화된 상반기, 자사의 PB 마스크 제품을 30매에 1만2900원(1매당 430원)에 판매하며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최근에는 KF인증 마스크 1매당 1000원대에, 일회용 3중필터 마스크는 1매당 80원대에 선보이는 등 보다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항공권, 원피스 등의 검색어가 상위에 진입하며 시즌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티몬은 7월 한 달간 '썸머 브레이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 항공권(3900원부터), 서귀포 라마다 앙코르 호텔(2만9900원부터), 부산 아쿠아리움(3만5900원) 등 전국 주요 관광지의 호텔과 레저상품 등을 특가에 선보이며, 티몬에서 고민없이 여름 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을 통해 일상 생활에 필요한 핵심 상품을 검색하고 특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확보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타임커머스를 통해 여느 채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가격과 혜택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