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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4일 사회적 가치 사업 '2020 블러썸(B'lossom) 청소년영상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를 감안, SK브로드밴드 영상회의 서비스 '스마트 콘퍼런스'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 3회를 맞은 블러썸 청소년영상제는 청소년이 자신들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영상화 하는 과정에서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전문성을 더하는 새로운 형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영상제 기획과 사업 총괄을 담당, IPTV(B tv) 등 자체 채널을 활용해 영상 작품 확산을 지원한다. EBS는 영상제 사무국을 운영하며 교육청·학교와 연계해 캠페인 공모와 홍보, 우수 영상 확산 등 역할을 수행한다. 연세대는 대학생 멘토단과 방송반을 활용해 지식·공감 영상을 제작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공모주제를 기존 학교폭력에서 청소년 생명존중과 학교행복으로 확장하고, 시상 작품도 늘릴 계획이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B tv를 비롯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청소년을 응원하는 사업이라 의미가 각별하다”며 “청소년이 보다 큰 꿈을 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95개 작품이 출품돼 25개 작품이 교육부장관상, SK브로드밴드 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