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IT여성기업인협회가 온라인으로 ICT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ICT멘토링데이는 매년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열렸다.
유튜브 '한이음(Haniumit)' 채널로 중계된 이번 행사는 1시간 30분 동안 멘토·멘티 2018명이 실시간 소통했다.
행사는 지원제도 소개, 멘토 특강, 퀴즈 등 ICT멘토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멘토·멘티는 실시간 채팅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운영기관 역시 실시간 응대로 온라인 채널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올해 ICT멘토링 사업에는 멘티 3000명 모집에 4237명이 신청, 약 1.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와 참여자는 실습장비, 클라우드서버, 회의실, 교통비, 블렌디드 러닝, 취업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프로젝트 결과물 프로그램 등록, 애플리케이션 등록, 논문 게재 등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공모전에 참가해 개발 결과에 대한 보고서·동영상 평가, 시연 평가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해외장학연수 또는 장학금 등을 수여 받는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오프라인 멘토링 등이 제한적인 실정이지만 SNS채널, 영상 채팅 등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ICT멘토링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