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중기부 영상 수출상담회로 20개 업체 928만달러 계약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지원기관과 실시한 영상상담회 결과 전 세계 각국 20개 기업과 928만달러(약 114억6천억원) 상당의 계약 체결 성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달 23일과 이달 20일 개최한 온라인 영상 수출상담회에 총 204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 중 23개국 95개 바이어와 301건 수출 상담을 진행해 358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특히 1차 상담회에 참가한 133개사 가운데 두 개 기업은 4000달러 상당의 샘플 수출을 완료했다. 샘플 발송을 요청한 기업도 68개사에 이르며, 이 중 20여개 업체와는 928만달러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2차로 진행된 브랜드K 상담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주목받은 K-방역 제품이 관심을 끌었다. 멸균 물티슈는 이달 말 중국 바이어가 공장을 방문, 구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상담회가 일회성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기업별 전담인력을 배치해 실제 계약 체결까지 지원하는 등 참여기업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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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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