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트맨'이 9주만에 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 순위 1위를 탈환했다.
홈초이스가 집계한 '5월 3주차 영화 VoD' 순위에 따르면, 코미디영화 히트맨이 지난주 대비 6계단 상승한 1위에 올랐다. 과거 암살 요원이었던 웹툰 작가가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쫓기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물이다.
'엽문4:더 파이널'은 3주 연속 2위를 지켰다. 레전드 액션 시리즈의 귀환이자 11년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한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의 코미디로 유쾌한 웃음을 제공한 영화 '정직한 후보'는 전주 대비 2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경호원'이 4위로 첫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상처를 숨기고 밑바닥 인생을 사는 주인공이 모든 걸 걸고 소중한 사람을 지킨다는 감성 액션 영화다.
마지막 한탕을 위해 절박한 상황 속에 서로 속고 속이며 돈 가방을 쫓는 사건을 담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5위다.
이어 '남산의 부장들' '1917' '트롤:월드투어' '애쉬래드:트롤의숲' '나쁜녀석들:포에버' 등이 차례대로 6~10위를 차지했다.
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 VoD 서비스 사업자다. 케이블TV VoD 순위는 전국 14개 케이블TV 가입자 대상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한다.
5월 3주차 케이블TV 영화 VoD 순위(자료:홈초이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