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그리드가 마인즈랩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한다. 이노그리드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마인즈랩 AI 서비스를 결합한다.
양사는 마인즈랩이 개발하는 음성, 시각, 언어 등 30여개 AI 엔진을 기업과 공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노그리드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AI 어플라이언스,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관제센터 등에 단계별로 확대 적용한다.
스마트컨택센터, 스마트시티, 스마트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스타트업을 발굴해 AI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한 지능형 데이터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기술과 마인즈랩 AI 엔진을 결합해 기업과 공공 시장에 국산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유베이스 스마트콘택트센터 구축,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 등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각종 보안 인증 획득도 준비해 AI 클라우드 기반 예측·분석·진단 시장을 공략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