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시큐리티 '통합 iOS 증거 수집·분석 솔루션' 국내 공급

加 마그넷포렌식과 2016년 파트너십
美 그레이시프트 독자 솔루션 기능 결합
iOS 암호 해독·분석 능력 강화
공공·수사기관 넘어 시장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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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캐나다 마그넷포렌식·미국 그레이시프트 등 양사 기술을 융합한 '통합 iOS기기 증거수집·분석 솔루션'을 국내 공급, 디지털 포렌식 시장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 소프트웨어 기업 마그넷포렌식은 지난해 iOS 증거수집 기업 그레이시프트와 독점 기술·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마그넷포렌식의 통합 디지털포렌식 솔루션 '마그넷 엑시엄(Magnet AXIOM)' 분석기능과 그레이시프트의 iOS 암호해독·증거수집 솔루션 '그레이키(GrayKey)' 수집기능을 결합해 '통합 iOS 기기 증거수집·분석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데이비드 마일스 그레이시프트 CEO는 “그레이키는 잠금 상태의 iOS 기기에서 포괄적인 증거를 추출할 수 있는 세계 유일 iOS 암호해독·증거수집 솔루션”이라면서 “마그넷 엑시엄은 그레이키로 iOS 기기에서 추출한 정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마그넷 엑시엄'은 컴퓨터, 모바일 기기는 물론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에 저장된 정보를 모두 추출해 종합 분석한다. 단일 기기에서 추출한 데이터 분석만으로 알 수 없었던 범죄 전모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티펙트 분석기법으로 인터넷 브라우저, 메신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메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 분석한다. 윈도, 리눅스, OS X, iOS, 안드로이드, 킨들 파이어 등 다양한 OS에서 작동한다. 타임라인 분석기능을 사용해 사건이 발생한 순서대로 증거들을 분석하고 인과관계를 빠르고 쉽게 추적할 수 있다.

마그넷포렌식은 디지털포렌식·네트워크보안 업체 인섹시큐리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국내 주요 법 집행 기관과 저작권 관련기관, 공공·기업 감사팀, 법무법인,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마그넷포렌식 통합 iOS 기기 증거수집·분석 솔루션 국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포렌식을 도입하려는 공공·수사기관에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솔루션 교육으로 국내 디지털포렌식 전문가를 육성 중이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공공·수사기관은 물론 일반기업, 금융기관에서도 감사나 사건사고 처리를 위해 데이터를 복원·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통합 iOS기기 증거수집·분석 솔루션과 같은 최고 제품을 국내 공급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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