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개원 19주년 기념 단체헌혈·성금기부 동참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이 심화됨에 따라 9일 개원 19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단체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기술원은 또 전체 임직원이 사랑의 1계좌 활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했다.

광기술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고려해 자체 개원기념 행사는 최소화하는 대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지를 모아 단체헌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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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임직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이 심화됨에 따라 9일 개원 19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단체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1계좌' 모금운동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사회복지시설과 아동시설기관 등에 약 1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한국광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은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각 분야에서 광융합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 자율차, 차세대 디스플레이, 정보통신기술(ICT), 의료·바이오,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을 통해 신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신용진 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기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종합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전 직원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맞아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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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은 9일 전체 임직원이 사랑의 1계좌 활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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