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이 오는 29일까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40개 창업기업에 미국, 프랑스, 베트남 3개국으로의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창업기업 선정을 위한 모든 평가과정은 해외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며 국가별로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은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를 위한 해외 액셀러레이터와 워크숍, 현지 보육프로그램 및 글로벌 진출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현지 보육프로그램은 6주간 진행되며 전문가의 멘토링 및 비즈니스 코칭, 현지 진출을 위한 세미나, 현지 기업 및 투자자와 네트워크 구축, 잠재적 거래처와의 미팅, 피칭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현지 보육프로그램 참가 전 액셀러레이터와 창업기업 간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프로그램 기간도 기존 4주에서 6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