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2020년 3월 벤처나라 상품'으로 125개사 193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벤처나라 상품을 매월 지정하고 있으며 3월 상품의 경우 벤처나라 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역자치단체 등 29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기술·품질심사를 거쳐 지정했다.
특히 LED공기청정등기구,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클린쿨링 시스템, 무선디지털청진기, 맨홀 수위계측기 등 융·복합, 신기술 상품이 많다.
지정 상품은 창업·벤처기업 전용몰인 '벤처나라'에 등록해 최대 5년까지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판로를 지원받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벤처나라관' 전시와 조달등록교육,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또 벤처나라를 통해 1000만원 이상 공급할 경우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가점도 받을 수 있다.
백명기 조달청 차장은 “벤처나라 추천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우수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창업·벤처기업이 개발한 융·복합, 신기술 상품이 조달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