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UI·UX 개발 플랫폼 전문 SW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조강희)는 '온라인 지원 포털'과 개발자 커뮤니티 '플레이넥사크로' 사용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개발 플랫폼인 '넥사크로플랫'을 사용중인 고객사나 개발자가 장애 발생이나 개발 중 문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두 개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웹사이트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2월 3주차를 기점으로 이전 기간과 비교할 때 약 31%의 사용자 증가를 보였다.
이 수치는 모바일을 통한 사용자의 비율만 따져볼 때 스마트폰과 태블릿 합산 46%의 비율을 보여, 이런 해석에 힘을 보태고 있다.
투비소프트 '넥사크로플랫폼'은 웹과 네이티브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해 하나의 개발도구, 하나의 코드로 모든 IT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실행 환경 지원은 물론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등을 최소화해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 맞는 IT 환경 구축에 최적화됐다.
최영식 투비소프트 전무는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전 세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넥사크로플랫폼이 공적 마스크 보급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고객사의 통합 물류시스템과 전국 약국과 일부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 업무처리에 사용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전무는 “고객사 시스템들이 장애가 발생하면 전 국민 보건 안전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들 고객사의 시스템 운영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고객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비소프트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의 사회적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현상아 향후 SI 개발의 문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 도구인 '넥사크로스튜디오'에 원격지 협업 도구 기능을 빠르게 추가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