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현장 취임식겸 현장행보

Photo Image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왼쪽 네번째)은 4일 강원 홍천군을 찾아 현장 취임식과 함께 농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허필홍 군수에게 농업인 건강을 위한 손세정재,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농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해 유동인원이 많은 농협중앙회 본관, 신관, IT센터 등 대형건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 직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금융 및 유통점포에 손세정제 4만개와 마스크 160만개를 공급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책도 마련했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은 6월말까지 신규대출에 대한 금리우대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고객에게도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기한연기 및 이자납입 유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고객에 대한 지원과 민간 차원의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고, 4일 강원 홍천군 농가를 찾아 현장 취임식과 함께 농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