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장비기업 아드반테스트가 내달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 2020'에 첨단 반도체 테스트에 적합한 'V93000 웨이브 스케일 밀리미터' 등 최신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회사는 고속 메모리 테스트 솔루션 외에도 5세대(G) 이동통신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사물인터넷(IoT)기기·인공지능(AI) 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신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한다.
회사는 최대 70㎓의 5세대(G) NR(NEW Radio) 밀리미터 웨이브장치를 효율적으로 검사하는 업계 최초의 통합 모듈식 멀티 사이트 밀리미터 자동화검사장비(ATE) 'V93000 웨이브 스케일 밀리미터'를 선보인다.
또 테스트 적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병렬성을 높이고 자동차에 사용하는 시스템반도체 (SoC) 장치의 테스트 비용을 절감하는 T2000 시리즈 테스트 플랫폼 '라운드형 하이픽스'와 통합한 두 개의 새로운 모듈을 전시한다.
PCIe 4세대 등 SSD의 극한 열 테스트를 견디는 처리량과 열 제어 능력을 결합한 업계 최초의 테스트 플랫폼 'MPT3000ARC', SoC 시스템 레벨 테스트 솔루션, 28㎚~3㎚ 이상의 프로세스 노드에 필요한 차세대 DC 파라미터 테스트를 위한 'V93000 SMU8', 엔드 투 엔드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T5800' 시리즈 메모리 테스터, LPDDR5·DDR5 메모리 기능을 평가하는 'T5503HS2'을 소개한다.
이 밖에 회사는 16Gbps 이상 속도에서 고급 장치 테스트를 지원하는 하이플렉스 고속 메모리 테스트 솔루션, HVI 모듈을 포함한 'EVA100', 차세대 포토마스크 측정을 위한 'MVM-SEM' 등을 출품한다.
주디 데이비스 아드반테스트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올해 전시회에서 첨단 테스트 기술을 활성화해 반도체 산업에 기여하는 노력을 강조한다”면서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반도체 공급망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