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벤처 기업인 모인 '규제개혁당' 창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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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열린 규제개혁당(가칭) 창당준비위원 킥오프 미팅. (사진제공=규제개혁당)

'규제개혁으로 좋은 나라 만드는 당(가칭)'이 창당을 선언했다. 규제개혁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낡은 규제시스템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22일 밝혔다.

규제개혁당은 테크·벤처 기업인들이 중심이다. 우수한 기술 인프라와 인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지원한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고경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 규제개혁 전문가 구태언 변호사와 전문분야별 그룹들이 합류한다.

오는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 기업생태계를 저해하는 규제를 직접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규제개혁 1순위는 혁신벤처단체협의회가 발표한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10대 과제' 중에서 선택할 예정이다. 1월 말 개최할 창당 발기대회를 기점으로 원내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공개된 규제개혁당 창당선언문은 △포지티브 규제에서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 △혁신가들이 꿈꾸고 실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젊은 세대 도전을 위한 실험과 도전 기회 제공 등 비전을 담았다.

당 내부적으로도 수평 구조를 유지해 혁신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 창당선언문 작성, 행동 방안 및 세부 공약을 만드는 과정 전반을 온라인으로 수평 공유한다. 네이버 밴드(규제개혁으로 좋은 나라 만드는 당)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규제개혁으로 좋은 나라 만드는 당)을 운영한다. 국민 누구나 사회 각 영역과 산업전반 규제 개혁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고경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은 “혁신과 개혁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경제영역은 물론 정치, 교육, 출산 등 사회 전반 누적된 문제를 시민이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은 “규제개혁당은 한국 성장을 막는 규제를 혁파해 활력을 불어넣는 호두까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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