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는 와디즈벤처스가 임팩트펀드를 통해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에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니어 푸드 기업 사랑과선행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사회적 기업 투자다.
업드림코리아는 사회적 임팩트가 있는 제품들을 직접 기획 및 제조, 판매하는 임팩트 커머스 기업이다. 깔창생리대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R&D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이후 약 2년간 연구를 통해 생리대 '산들산들'을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는 “와디즈에서만 13번의 펀딩을 통해 약 13억원을 모집하며 기존 시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약 2만5000명의 서포터를 만날 수 있었다”면서 “사회적기업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업드림코리아는 여러 차례 와디즈 펀딩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함께 창출 할 수 있는 회사로 인정 받아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투자가 이뤄 진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한 기업에 투자하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