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고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스마트 글라스는 0.57인치 크기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게 특징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크기가 8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초소형 LED 100만개로 구성됐다.
각 개별 LED가 픽셀(화소) 역할을 해 이미지나 영상을 풀 컬러로 표현한다. 해상도는 풀HD를 구현했다.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추면서도 손톱보다 작아 스마트 글라스에 접목이 가능했다.
마이크로 LED 기술을 연구해온 루멘스는 국내 기관과 협력해 스마트 글라스 개발을 추진, 상용화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루멘스는 CES에서 미니 LED를 접목해 휘어진 벽이나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LED 사이니지도 공개할 계획이다.
유연 소재와 부품으로 만들어 휘어지는 특성을 구현한 사이니지 제품은 HDMI, 와이파이 통신 기능도 갖춰 광고용 간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루멘스 관계자는 “그동안 TV, 모니터, 조명에 집중됐던 LED 사업을 다양한 응용 제품들로 다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