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OK 지정' 콘텐츠 업체 1500곳 돌파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OK 지정업체수가 1500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개최된 올해 마지막 저작권OK 지정평가위원회에서 총 162개 콘텐츠 관련 업체를 신규로 지정했다.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회원사 중 101곳이 신규 저작권OK로 지정됐다. 인기애니메이션 '뽀로로'를 공동제작한 아이코닉스와 오콘, 웹툰 '놓지마 정신줄'과 '노블레스'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스튜디오 애니멀 등이 포함됐다.

아동도서를 전국 대형 마트에 유통하는 도서출판 아람 '아람북스' 47곳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아람북스'는 총 93개 매장이 저작권OK로 지정됐다.

키다리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판무림 사이트와 모바일앱, 뉴스 사이트인 일요경제와 뮤즈도 신규 저작권OK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사이트만 지정돼 있던 업체의 모바일앱을 저작권OK로 지정했다. 총 10개 모바일앱이 저작권OK로 지정됐다. 레진, 탑툰, 조아라, 교보이북, 북레일, 북큐브전자도서관, 미스터블루, 예스폼 서식사전, 애니툰, 수완뉴스다.

저작권OK로 지정된 업체에게는 저작권OK 지정마크와 현판을 수여한다. 지정업체 홍보, 저작권 보호 컨설팅, 전문 법률상담과 저작권 교육 등 혜택을 제공한다.

윤태용 저작권보호원장은 “더 많은 이용자가 저작권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 관련 업체들이 저작권OK에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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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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