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스퀘어, 한국세무사회서 블록체인 특강…블록체인 기술 효율성 알려

Photo Image
박승호 샌드스퀘어 대표이사가 수습 세무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샌드스퀘어

샌드스퀘어는 지난 4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블록체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2019년도 새롭게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세무사를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의 일환으로, 샌드스퀘어 박승호 대표이사가 직접 강의했다. 샌드스퀘어가 한국세무사회에서 블록체인 특강을 진행한 것은, 지난 9월 한국세무사회에서 블록체인 특강을 진행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강의가 열린 한국세무사회는 1962년 설립해 만여 명의 세무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협회다. 세무 인력 양성, 납세자 권익 보호, 조세 연구 활동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세무사들의 교육과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실질적으로 금융, 재무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을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상, 한번 기록된 정보는 임의로 조작할 수 없으며, 체인의 구성원끼리 기록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은 분식회계와 같은 재무 정보 조작을 방지할 수 있으며,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와 신뢰가 중요한 금융, 재무, 세무 분야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샌드스퀘어는 자체 개발한 5가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1만4000 TPS라는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와 무한한 확장성을 구현한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를 개발, 운영중이다. 이처럼 빠른 속도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플레타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이다. 추후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가진 메인넷 프로젝트다.

샌드스퀘어는 앞으로 여러 DApp(분산 어플리케이션)들과 자사 개발 유즈케이스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샌드스퀘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유즈케이스에는 한양대학교와 서울 성모 병원과 협업해 개발한 eCRF 시스템(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이 개발중이다. 이처럼 샌드스퀘어는 자사 기술을 재무 분야뿐 아니라, 실생활 전반에 적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성기업의 기존 서비스 블록체인화 사업, 타 프로젝트 기술 지원에도 힘쓰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박승호 샌드스퀘어 대표는 “실생활에서도 블록체인을 만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발전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정진홍 기자 (jj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