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조선대 창업지원단(단장 이승권), 광주대 창업지원단(단장 최완석)과 공동으로 5일 액셀러레이터를 전문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창업지원 기관 인력의 창업지원과 투자 역량을 고도화하고 액셀러레이터의 소양을 갖춰 지역 스타트업 지원 역할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의 창업담당자 등 약 50여명이 수강한다.
이날부터 총 4일간 이뤄지는 교육은 액셀러레이터의 개념부터 시장분석, 기술사업화 전략, 창업팀 발굴 및 투자전략 등의 내용으로 현직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강의하는 실무위주로 진행된다.
김문환 청장은 “민간 중심 생태계 조성에서 액셀러레이터는 혁신 창업자를 발굴하고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키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며 “이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잘 활용돼 지역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