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2019 한이음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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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019 한이음 엑스포에 참석한 주요 인사가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석제범)이 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인재가 세상을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9 한이음 엑스포'를 개최했다.

한이음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16개 수상팀에 대한 과학기술통신부장관상, 유관기관·기업 대표상 등을 전달했다. 올해 대상은 얼굴인식(Object Detection)을 이용한 고객 맞춤형 광고 송출 모바일 로봇을 개발한 대전대학교 학생이 가져갔다. 대상 수상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상금 500만원, 단기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대전대 학생이 개발한 고객 맞춤형 광고 송출 모바일 로봇은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복합쇼핑몰 내부에 있는 고객들의 얼굴을 인식해 성별·나이에 따른 맞춤형 광고를 송출한다. 또 지형지물을 피해 스스로 움직이며 VIP고객 응대 서비스도 가능하다.

'2019 SW인재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이음·프로보노 공모전 평가에서 83개의 우수 작품과 한국정보처리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한이음 트랙'에 제출된 프로젝트 결과물 포스터 53개를 전시했다.

개막식에서는 인공지능(AI)과 인간의 대결인 '스타크래프트' 대회와 인기 퀴즈 프로그램을 재연한 '라이브 퀴즈쇼'를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한이음 엑스포 프로젝트 발표와 한이음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ICT 인재육성을 장려하고 학생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한 모습과 그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ICT 미래를 확인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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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19 한이음 엑스포 개막식에서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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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이음 엑스포 시상식에서 한이음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대전대학교 바이유(ByU)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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