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미끼매물 3초 안에 알아낸다"…첫차, 허위매물 조회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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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허위매물 조회 서비스 '첫차 신호등 검색'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첫차 신호등 검색은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본 중고차 매물의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허위매물 여부를 3초 안에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회결과는 신호등 색깔로 표시돼 허위매물은 빨간불, 신고절차를 거쳐 현재 정상 판매 중인 실매물은 초록불로 표시된다. 주의가 필요한 매물은 노란불로 안내한다.

실매물과 허위매물 여부뿐만 아니라 해당 차량의 최근 판매 완료 시점부터 정상 가격 범위까지 소비자에게 필요한 안심 정보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첫차 애플리케이션(앱)이 다년간 쌓아온 빅데이터 기술로 구현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첫차는 전국에 판매 중인 300만대 이상 중고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첫차 앱은 지난해 중고차 서비스 최초로 청와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행사에서 빅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재승 미스터픽 데이터 총괄팀장은 “소비자가 직접 중고차 정보를 검증함으로써 거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에 출시한 첫차 신호등 검색뿐만 아니라 중고차 거래 전반에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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