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설계자동화(EDA) 툴 업체인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집적회로(IC) 결함을 측정하고 진단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멘토가 공개한 솔루션은 '테센트 세이프티' 에코시스템, '테센트 커넥트' 등 두 가지 제품이다.
테센트 세이프티 에코시스템은 자동차 반도체 안전 표준인 ISO 26262 적격성을 유지하는 자동차 IC 테스트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 IC의 디지털 로직 구성요소 모니터링 시간을 줄인 'LBIST-OST'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또 자동차와 온칩 설계자산(IP) 조합을 제공하는 '테센트 미션 모드'로 운전 중에도 자동차 전반의 칩을 진단할 수 있다.
테센트 커넥트는 IC 설계 엔지니어들이 기존 테스트용설계(DFT) 방식보다 빠르면서도 보다 적은 자원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함께 출시한 '테센트 커넥트 퀵스타트'는 멘토의 애플리케이션과 컨설팅 서비스 엔지니어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래디 벤웨어 멘토 부사장은 “고객들의 설계 규모가 커지고 품질 요건이 더욱 엄격해짐에 따라 테스트 구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