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대표 조종암)이 서울 마곡산업단지 내 '엑셈 인텔리전스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마련한다.
엑셈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곡산업단지 융·복합 R&D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마곡 도시개발사업' 입주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 목표준공년도는 오는 2023년이다.
캠퍼스는 엑셈 성장과 확대될 신규 소프트웨어(SW) 개발, R&D 미션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그동안 산재돼 있던 포스텍 R&D센터와 강남 인공지능(AI) 연구소 등 엑셈 기술 연구소를 모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융·복합을 촉진할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
모든 SW 역량을 집중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자유롭고 창의적 R&D 공간으로 활용한다. 엑셈은 본 사업을 추진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
엑셈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교육을 운영, 다른 산업 분야와 융·복합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높인다. 입주공간을 구하기 어려운 스타트업 초기 육성 공간을 제공한다. 엑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적극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구글, 애플,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유수 IT기업이 사옥에 기업 가치를 담아내듯 엑셈 인텔리전스 R&D 캠퍼스에서 임직원은 스스로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더 큰 기업 도약을 위한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