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8일 오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사내대학 특강'을 개최했다.
광주시 AI 사내대학은 'AI 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사내대학 회원과 AI에 관심 있는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대표가 'AI 혁신 및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AI를 활용한 기업혁신 사례 및 최신 기술동향, AI혁신을 위한 정보통신(IT)-기반 시설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고 대표는 “AI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인력의 AI 재교육, AI 기술 보유 인력 확충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특히 사업 추진에 있어 우선 순위를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사내대학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공직자의 AI 이해도를 확대하는 한편 향후 AI 중심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AI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추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AI에 대한 관심과 열정 역시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AI를 이해하고 업무에 접목하려는 공직자들의 의지는 광주가 AI 4대 강국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