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인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협회와 서울시 산하 진흥원이 손잡고 '클라우드'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330시간을 이수한 수료자 총 20명을 배출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따라 소프트웨어(SW)기술 인재 채용수요가 커진 클라우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2개월 동안 주 5일 집중 교육을 벌였다.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SW 서비스 개발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과정에는 조기취업자 2명과 수료생 20명에게 협회 회원사 150여곳과 관련 협약기업 500여곳에 취업을 우선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와 한국전파진흥협회장 명의로 교육과정 수료증을 수여했다. '五라클팀'에게는 프로젝트 우수상, 학생 2명에게는 우수 학생상을 각각 수여했다.
천석기 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클라우드 기술인재 양성 과정은 과기정통부 'SW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서 정부 청년실업 해소·고용확대 정책과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기 수료생은 카카오, 롯데정보통신, 하나금융티아이, 현대카드, 한국고용정보원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며 82% 취업률을 달성했다. 두 기관은 올해 수료생을 대상으로도 일자리 취업을 위해 선후배 멘토링과 단계별 취업지원을 지속해 효과적인 채용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