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먹거리는 최고의 선물이다. 특히 우리 농·축산물로 구성한 선물세트는 받는 이에게 맛과 건강을 전할 수 있다. 명절 제사음식이나 가족 상차림에도 유용하다.
농업회사법인 '유푸드' 김정선 대표는 “맛과 품질, 안전성에 있어 우리 농축산물만큼 높은 신뢰를 받는 소고기는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우의 고장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최고의 한우 사육두수를 자랑하는 정읍에서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축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는 산외면의 품질 좋은 고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축산물전문 쇼핑몰 정읍산외한우마을 '조은장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10년 이상 정읍한우를 비롯한 최상급 품질 한우만 경매해 판매하면서 고기 마니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고충을 해소하는 한편 고객에게 최상의 농축산물을 부담없는 가격에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 9월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 솔루션으로 농축산물 전문 쇼핑몰 '유푸드'를 열었다.
유푸드는 한우와 한돈은 물론 명절선물세트로 각광받는 제품을 엄선해 산지에서 직송한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횡성한우, 영광보리굴비를 비롯해 국내 최상의 벼 품종 가운데 하나인 골든퀸3호를 서산간척지에서 재배한 절세향미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소개한다.
신선하고 안전한 배송에도 힘을 쏟고 있다. 냉기가 외부로 새지 않는 고밀도 쿨박스를 도입했다. 항균 아이스팩은 물론 고급스러운 포장을 적용해 모든 고객이 최상의 상태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또한 보내는 이 마음가지 전달하는 감사인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물품이 제대로 배송되고 있는지, 제대로 도착했는지를 구매자에게 전하는 해피콜 서비스도 운용한다.
김 대표는 “우수한 제품력, 철저한 위생과 정성이 담긴 포장으로 깨끗하고 신선한 제품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항상 고객에게 진심을 전하는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