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6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스트 무비데이' 영화제 개최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6일 지스트 중앙도서관(N1) 2층에서 초대형 모니터와 최신식 서라운드 음향을 갖춘 무대를 설치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스트 무비데이'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지스트 과학문화주간'을 맞아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봇과학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빅 히어로(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감독/2014)'가 저녁 7시부터 약 108분간 상영될 예정이다.

'빅 히어로'는 마블코믹스의 원작을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영화 속 베이맥스는 건강치료용으로 개발되지만 히로를 위해 악당과 맞서 싸우며 슈퍼히어로로 업그레이드된다. 디즈니 최초로 한국인 캐릭터가 등장했으며 하이페리온, 데니즌과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87회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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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6일 지스트 중앙도서관(N1) 2층에서 초대형 모니터와 최신식 서라운드 음향을 갖춘 무대를 설치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스트 무비데이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당일 저녁 5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페이스 페인팅과 경품 추첨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영화 종료 후에는 중앙도서관 외부 벽면 전체를 활용한 빛의 향연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GIST 학술정보처의 김민곤 처장(화학과 교수)은 “이번 지스트 무비데이는 전 회보다 더 흥미로운 과학영화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본 행사를 통해 앞으로 지스트가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지스트 잔디밭 무비데이' 행사에는 GIST 구성원 및 지역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GIST 도서관에서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민 소통 프로그램인 '지스트 문화살롱'을 열어 문화강좌, 무료 공연 및 전시회 등 유익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초 시범 운영으로 △민속주·가양주 만들기 체험 △팝아트 캐리커쳐 캐릭터 △매출이 올라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전마케팅 △식공간 연출 및 푸드 스타일링 △뷰티 스타일링 등 흥미로운 강좌를 개설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어지는 12월 강좌 또한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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