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4일 현대자동차와 완성차 위탁생산 및 공급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지원협약은 완성차 위탁생산 및 공급을 위한 광주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생산공장 건설과 양산 관련 업무 등을 원활하게 지원함으로써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열렸다.
협약 내용은 △공장건설을 위한 설계도면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라인 배치 및 설비, 전산시스템 등 업무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기술 지원 △경차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양산 및 품질관리 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양 기업은 온 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공통된 목표를 위해 꾸준히 상호협력 해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21년 하반기 완성차 양산을 향한 본궤도에 안착하기 위해 공장건설을 위한 인·허가 및 시공사 선정, 단계별 인력 채용 등 산적한 업무들이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현대자동차간 업무지원 계약체결로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때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광주형 일자리를 노사상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지역 일자리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