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30일 과학관에서 광주지방경찰청, 광주 북구청 주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 군, 지자체 등 30개 기관, 225명이 참여한 실행기반 훈련으로 펼쳐졌다. 총기인질 테러 발생상황, 테러범 진압, 화학 가스 누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피해복구 등의 상황에 대비해 훈련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주요 인사와 광주북구청, 광주소방본부, 31사단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가 참여했으며 인근 주민 250여명도 참관했다.
과학관은 안전한국훈련을 대비해 이날 테러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앞서 △경찰청 상황별 토론훈련 참가 △재난안전 관련자 비상소집 훈련 △재난안전 대비 생활안전교육 △통신재난 사이버위기 대응훈련 △지진 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정부, 공공기관, 일반시민이 참여한다. 올해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