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인성)는 중소기업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형 전문연구기관이다. 에어가전 및 공기산업, 전력에너지, 자동차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본부는 가전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과 헬스케어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에어가전·케어가전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그리드 및 전력변환 기술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고효율가전기기 및 스마트그리드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제품도 연구하고 있다.
또 차량 전방 정보를 3차원 분석할 수 있는 차량용 스캐닝 라이다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로 지능형 정보 시각화 기술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현재 34개 기업 창업성장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정인성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융합플랫폼으로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식 기반 융합 신산업을 창출하고 최종적으로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및 미래 먹거리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