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인적 부문, 물적 부문, 생명나눔 부문, 희망멘토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삼성서울병원은 2003년 4월 의료계 최초로 질환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기이식과 암수술 전 후 환자 및 보호자의 전인적 치료환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2003년 4월 신장이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간이식 멘토링 프로그램, 신장기증자 멘토링 프로그램, 유방암, 위암, 조혈모세포이식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현재까지 75명의 멘토 봉사자와 함께 총 3515회를 진행 중이며, 2만8090명의 환자, 보호자가 참여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