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충북 청주시 지역화폐 운영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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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화폐 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3년간 약 300억원 규모로 발행 예정인 청주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사업을 맡는다. 이번 주 청주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12월에 정식 서비스한다.

코나아이와 청주시는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역내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청주사랑상품권을 모바일 앱 기반 카드형 지역화폐로 전면 개편, 발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코나아이는 인천시(인천e음)를 비롯한 경남 양산(양산사랑카드), 경기도(경기지역화폐), 대전 대덕구(대덕e로움), 부산 동구(e바구페이) 등 지역화폐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사업 전문성과 독자 개발한 오픈형 지역화폐 플랫폼에 대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수주를 통해 코나아이는 충북 인구 절반(52.5%)이 거주하는 청주시 지역화폐 신청, 발급부터 플랫폼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유통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연계 솔루션을 제공해 청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한편 코나아이는 이달 초 전라남도 영광군 지역화폐인 영광사랑상품권의 운영대행 사업권도 수주하면서, 지역화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코나아이의 유연하고 범용성 있는 지역화폐 플랫폼 기술력과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면서 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아 청주시 지역화폐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청주사랑상품권의 도입 취지에 맞게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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