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기업 보맵(대표 류준우)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을 위한 비대면 간편보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처음으로 당장 동물등록번호가 없어도 가입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반려견보험 가입을 위해 필요했던 서류(동물등록번호, 예방접종서, 사진) 절차를 간소화해 가입부터 보험료 납부, 보험금 청구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동물등록번호가 없는 고객에게는 즉시 '임시동물등록번호'를 발급한다. 따라서 보험가입 의사가 있어도 이를 미루고 있던 고객들이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반려견 나이에 따른 '맞춤형 가입'으로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보맵 관계자는 “반려견보험에 가입하면 반려견 의료비, 통원비, 입원비는 물론 다른 동물에게 상해를 입혔을 때 책임보장이 된다”면서 “일정 한도 내에서 병원 방문횟수 제한 없이 치료비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맵은 지난달 보험마켓을 오픈하고 일일운전자보험, 귀가안심보험, 하이킹보험, 깁스보험 등 실생활 밀착형 미니보험들을 출시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