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제3기 신임 시청자위원 위촉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위촉장 수여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위원장에 김동민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부위원장에 조유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 시청자 보호를 위해 언론, 소비자보호, 경제 단체, 법조 등 분야별 전문인사로 구성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했다.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롯데홈쇼핑 방송 편성 및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 업무에 관한 시정 요구 등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펼쳤다. 1·2기에서는 자막 가독성 향상, 방송언어 개선, 상품 정보 보완 등 성과를 거뒀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그동안 시청자 평가를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청자에게 신뢰받는 홈쇼핑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