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2019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해외진출사업’이 지난 8월 30일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최종 워크샵을 마지막으로 총 30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배출했다.
지난 4월부터 5개월 간 진행된 ‘2019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해외진출지원사업’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 소재 크리에이터 30팀을 선발하여 운영사인 글로벌 최대 MCN사인 ‘콜랩코리아’의 1:1멘토링을 통한 채널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국내 MCN 전문가뿐만 아니라 4개국의 해외 시청자의 채널 진단 리뷰를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에 대한 방향성과 내용, 성장 가능성 등 평가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한 유명 글로벌 유튜버 ‘Solfa’, ‘Charming_jo 조매력’과 함께한 워크샵을 통해 공개 멘토링과 채널 운영에 대해 고민을 나누며 크리에이터의 성장에 대한 필수 조건과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는 우수 크리에이터 4팀(안구정화TV, 잔나코리아, 코미꼬COMICO, 김치커리스마일)을 선발,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드콘(VidCon) 2019’에 참가해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콜라보 영상 제작하여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그 결과 총 30팀의 크리에이터는 ‘해외진출지원사업’을 통해 프로젝트 전 후로 약 2배 이상의 규모성장을 이루었으며, 최대 4개월간 구독자가 16만 이상 상승한 크리에이터 팀도 있다. 참여 크리에이터 30팀의 전반적인 견해는 멘토링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채널을 운영하기 위한 지식과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 본 사업에서의 차별점이자 만족할 만한 부분으로 꼽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를 글로벌 무대로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과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크리에이터와 직접 소통하고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1인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성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진출사업 ‘디어월드 프로젝트2’를 운영한 운영사 콜랩코리아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사업에 대해 참여한 크리에이터에게 2년 연속 좋은 피드백을 얻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성장한 30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추후에도 국내 크리에이터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MCN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