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대곡역세권 개발 호재 ‘대곡역 두산위브’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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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 투시도

능곡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구지정 10여 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이 시작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능곡지구는 5개 정비구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데,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약 95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능곡1구역이 먼저 분양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 ‘대곡역 두산위브’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4~84㎡, 지하3층~지상 34층, 8개동 691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도 전용 38~47㎡ 48실이 공급된다. 전 세대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 등의 호재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핵심주거지역으로 꼽힌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GTX-A노선이 지나가는 대곡역에 근접해 있어 GTX가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기도 하다. 경의중앙선 능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이 가깝다.

또 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의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된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중·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행신시립도서관, 능곡행정복지센터, 지도 공원과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등 대형마트가 위치하고 있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수도권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규제에서 제외된다. 먼저 세대주나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도 6개월에 그친다. 전매제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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