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도서벽지 초등학생 '제2회 미래 과학자 초청행사' 개최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18~19일 도서벽지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미래 과학인재 양성 발판을 마련하고 지식과 배움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제2회 GIST 미래 과학자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신안과 경남 남해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체험 및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국립광주과학관, 한국에너지공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과 공동 주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대상 지역을 확대하여 신안 및 남해 지역 초등학교 2개교 학생 59명과 교사 15명 등 총 74명을 모집했다. 행사기간 △GIST내 연구시설 견학 및 애니메이션 영화관람 △과학스쿨 특별강연(지솔근 교수, 비행기와 유체역할) △환경과학교실(GIST 온새미로 환경동아리, LED 풍력발전기 만들기) △달착륙 50주년 특별기획전 및 스페이스 360 과학체험(국립광주과학관) △에너지체험관 관람 및 태양광 풍차만들기(한국에너지공단) △중앙아시아로 떠나는 문화체험 활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 등 다양한 과학 및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열어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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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은 18~19일 도서벽지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미래 과학인재 양성 발판을 마련하고 지식과 배움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제2회 GIST 미래 과학자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GIST 과학스쿨 강연 뿐만 아니라 GIST 환경동아리인 온새미로에서 과학실험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GIST 학생들과 함께 실험·제작을 진행하며, 환경의 중요성과 과학기술 발전의 중요함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선 총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과학문화 확산이 주는 영향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GIST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과학기술 연구와 교육에 충실하고,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 증도초등학교 이경희 교감과 남해 고현초등학교 김금 교감은 “GIST에서 제공해준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하였고, 일상으로 돌아가 우리 아이들이 과학자가 되는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IST 사회공헌단은 미래 과학자 초청행사를 비롯해 과학스쿨, 배움마당, 과학도서기증, 희망정수기, 글로벌 사이언스 캠프, 정보통신기술(ICT)봉사단, 여민락 등을 매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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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은 18~19일 도서벽지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미래 과학인재 양성 발판을 마련하고 지식과 배움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제2회 GIST 미래 과학자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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