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액셀러레이팅센터, 스타트업 활성화 나서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이 민간 전문성과 공공성을 결합한 스타트업 육성 체계로 '산업생태계 활성화'라는 기관의 기본 취지를 실천하고 있다. 진흥원은 민간 투자기관(엔젤,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협력에 바탕을 둔 액셀러레이팅 센터를 운영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의 구심으로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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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실제 진흥원은 스타트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6년 액셀러레이팅센터를 설립해 현재까지 총 635개 우수 기업을 발굴, 이 가운데 90개 기업 투자를 진행했다. 3년간 해당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누적액은 약 700억원 규모로, 63%의 후속투자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민간투자자 협력과 함께 기업 발굴부터 투자결정 등 실질적인 자금지원부터 후속투자 유도를 위한 홍보 마케팅·멘토링·네트워킹 등 다각적인 지원노력을 바탕으로 거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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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진흥원은 인공지능 기반 영어교육앱 '스키피(Skippy)'와 메신저 기반 시뮬레이션 채팅앱 '피카(Picka)'를 운영 중인 플레인베이글,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 개발업체 '에프알티' 등 유력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맞춤형 치료조직 개발사 '메디팹(대표 차미선)' △기능속옷제조판매사 '단색(대표 황태은)' △하이브리드 광촉매 소재 개발사 '씨투씨소재(대표 고경한)' △반찬 온오프라인 플랫폼 서비스 '슈퍼메이커즈(대표 이진호)' △신발 수요공급 연결 플랫폼 '신발연구소(대표 박기범)' 등 바이오, 제조, ICT 등 유망 스타트업 활성화를 뒷받침하며 스타트업 및 산업생태계는 물론 투자업계를 주목시키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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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김종우 투자지원팀장은 “SBA액셀러레이팅 센터는 올 상반기에만 52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140억원 규모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망기업의 안정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민간투자기관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성장지원에 노력해 공공 최고 투자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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