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동남아시아 9개국 GMP 조사관과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 20명이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 제조 공정과 관리시스템을 살펴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한-아세안 GMP 콘퍼런스'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세안 9개국 방문단은 한미약품 스마트 플랜트 의약품 제조공정, 설비를 둘러보며 자국 GMP 시설·정책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질문을 했다. 약국에서 주문한 의약품의 최종 배송 전 RFID 인식으로 자동 검수하는 시스템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 플랜트는 연면적 3만6492㎡,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017년 완공됐다. 연간 최대 60억정 약을 생산한다. 기획, 생산, 설계, 판매, 유통 등 전 공정을 RFID 기반 첨단 ICT 기술과 접목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