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추석동네잔치' 일손 나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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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왼쪽 7번째)와 임직원들이 3일 서초구 까리따스복지관에서 진행된 추석동네잔치 일손나눔 봉사활동 진행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리테일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GS리테일의 봉사 슬로건 아래 모여 사회 취약 계층 지원 및 지역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GS리테일은 3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기획된 '추석동네잔치' 사전 준비를 위한 일손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은 2007년부터 까리따스복지관을 찾아 까리따스복지관 환경 정비 봉사와 장애인의 주요 소득원인 비누 제작 작업에 도움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번에는 까리따스복지관의 '추석동네잔치' 행사장 사전 설치 도움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손 나눔을 진행했다.

까리따스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동네잔치'는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구성원과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송편 빚기 등 추석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행사다.

이날 GS리테일 임직원은 6일에 진행되는 '추석동네잔치'를 위한 행사장 무대와 추석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시설물 설치를 도왔고,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이용해 명절 분위기도 연출했다.

3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이며 참석자의 대부분이 노인 및 장애인인점을 고려해, 행사 활동에 충분한 공간 확보와 안전 사고 예방에 특히 중점을 뒀다.

이외에도, GS리테일 임직원은 각계 각층에서 복지관에 개별 기부한 물품을 갖고,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20여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복지관 옥상 텃밭 가꾸기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 했다.

평소 일손이 부족해 관리가 힘들었던 텃밭의 잡초 제거와 거름을 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여기서 수확된 채소는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식재료로 활용 될 예정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GS나누미 봉사단은 2019년 9월 현재 전국에 79개를 운영하고 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 퍼져있는 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까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GS나누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크게 늘어나 현재까지 GS나누미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5만8000여명을 돌파했으며, GS나누미' 활동으로 2014년간 15만 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활동 담당자는 “GS리테일은 전국 곳곳의 오프라인 점포망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사회공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선순환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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