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경제 이끌 청년인재 600여명 배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이 데이터경제를 이끌 청년인재 600여명을 배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데이터산업진흥원은 주관한 '2019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우수 프로젝트 발표와 시상식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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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우수 프로젝트 발표와 시상식 직후 참가 교육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산업진흥원 제공

캠퍼스는 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 600여명을 선발해 실무 중심 빅데이터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려대 등 서울·수도권 7개 대학과 부산대, 경남대, 전북대, 한림대 등 총 11개 대학이 교육운영대학으로 참여했다.

시상식에서는 전국 11개 빅데이터 청년인재 교육운영대학에서 수행된 80여건의 프로젝트 중 선정된 11개 프로젝트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총 8팀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걷기 생활 균형'을 주제로 한 김원식 외 4명과 '효율적 모니터링 위한 얼굴 인식과 몽타주 생성' 강승민 외 6명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은 'CCTV를 통한 화재감지' 프로젝트 추진 이진재 외 4명과 '인공지능(AI) 기반 산악사고 위험예측 시스템' 배성진 외 4명이 수상했다.

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상·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회장상·한국데이터전략학회장상·한국빅데이터학회장상) 4팀은 '모두를 위한 상생형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수행한 김종현 외 5명, '야구경기 기대승률 예측과 라인업 구성'을 수행한 송명석 외 4명, '웹툰 선호도 측정지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홍만호 외 2명과 '미세먼지 마스크 배분 서비스' 김종현 외 5명 등이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빅데이터와 같은 미래성장산업 분야는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진흥원은 기업 현장 인재 수요에 적극 대응해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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