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인재 양성에 나섰다.
협회는 최근 서울 송파구 협회 교육장에서 SBA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사업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SBA아카데미 사업 관계자, 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강사와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 후 생활안내,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교육생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IoT분야 학습의지와 취업목표가 뚜렷한 지원자로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이론과 실습 등 실무교육, 기업 연계 프로젝트, 채용약정기업 현장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총 471시간 열린다. 지상 제어 스테이션(GCS)을 100% 자체 개발, 다른 과정과 차별성이 있다. 기업 연계 프로젝트는 경력 10년 이상 현업 엔지니어가 참여해 교육생 실무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협회는 교육생 성공적 취업을 위해 채용약정기업과 취업연계, 회원사 인재 추천, IoT분야 박람회와 세미나 참여 등 협회 SW 인력 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서홍석 SW산업협회 부회장은 “IoT분야 교육으로 우수한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협회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채용약정기업, 협회 회원사 등 기업과 협력해 교육 후 취업연계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